T&Y's Life

직장인의 주말이란?-2

socratesu 2012. 3. 26. 20:53
 우리의 주말은 햄을 볶으며,

 주말 아점을 해결하기 위해 야채를 볶는다.
 


물론, 그녀가 볶는다.

처음엔 나에게 요리를 요청하던 그녀였지만, 내 작품(여러음식들)을 맛본 후 그녀는 포기했다.
요리대신 청소나 빨래를 하라며;;
 참,,
 뭐랄까???
 잘
 된
 일
 이
 다.
 ㅋ
 ㅋ
 ㅋ

 
 야채를 넣고 볶는다.
 
 어제 술안주로 먹고 남긴 치킨을 멋 스럽게 살을 발랐다.
 


 그래 난 부르조아다 ㅋ
 맛있을것 같은 살만 바르고 나머지는 과감하게 버렸다.
 안녕~~

 문득,
 그녀가 밥에 카레가루를 뿌린다....
 이건... 아니야.... 아닐거야....... 그래 아닐거야....... 


 기다.
 사정없이 막 비빈다.
 


 이미 밥은 비벼지고 말았다.......

 이윽고, 밥은 카레를 부둥켜 안았다.
 짜잔!!!
 완성품!!!
 제법
 멋지게 보인다.
 맛있어 보인다.
 ㅋㅋㅋㅋ

 

한입 ...ㅋㅋㅋ
오~
치즈까지 ㅋㅋㅋㅋ


제점수는요.........
느끼하고, 느끼하며, 느끼한 맛이 딱 내 스퇄이었던 것이었다.
내가 느끼한걸 좋아하는걸 알아
세심하게 배려??? 해준 그녀가 난 참 좋다. ㅋ

배가 부른 우리는 나간다.
다음편으로......